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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일가족 3명 확진…수영장·병원 방문|아침& 지금

입력 2020-08-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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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보겠습니다. 부산에서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와 감천항에 머물던 배 등에서 확진자가 지난 이틀동안 10명 넘게 나왔고요. 서울에서는 남대문시장에서 감염이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가족이 확진되는 사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사례들이죠?

[기자]

네, 남양주시 진접읍에 사는 40대 남성과 자녀 1명이 어제(1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0대 아내는 앞서 어제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3명이 모두 확진된 것입니다.

이들 가족은 지난 4일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 5일부터 10일까지는 아이가 입원한 병원에 함께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4일부터 발열과 기침이 나타나 입원했었습니다.

30대 아내는 6일부터 발열과 기침이 있었고, 10일 확진됐습니다.

40대 남편은 8일부터 오한 등이 생겼습니다.

수영장과 병원은 폐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60대 남편과 50대 아내, 20대 딸 등 일가족 3명도 감염됐습니다.

광주시 보건소는 "60대 남편이 서울 구로구 93번 확진자와 이달 초 접촉했다"며 "이들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 내년에 10억회 분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곳이 있네요?

[기자]

네, 존슨앤드존슨와 벨기에 얀센은 함께 백신을 개발하는데요.

얀센 백신 책임자 요한 판호프는 대규모 임상 시험이 10월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판 호프는 "올해 말과 내년 중순 사이에 백신 효과를 입증하는 게 목표"라면서 "효과만 확인되면 백신을 빨리 사용할 수 있게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년 초까지 수백만 회 투여분을 생산할 것이며, 내년 말까지는 모두 10억 회 투여분 생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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