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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골프장 장비실 매몰사고…6명 경상

입력 2020-08-06 10:10 수정 2020-08-06 11:13

집중호우에 토사 들이닥쳐 3명 매몰됐다 1시간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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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토사 들이닥쳐 3명 매몰됐다 1시간만에 구조

용인서 골프장 장비실 매몰사고…6명 경상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토사가 들이닥쳐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가 1시간여만에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장비 창고에 건물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들이닥쳤다.

이 사고로 당시 장비 창고에 있던 10여명 중 A(35) 씨 등 3명이 하반신이 매몰돼 토사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8분께 A 씨 등을 모두 구조했다.

A 씨 등은 발목 골절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에 있다가 탈출한 근로자 가운데 3명도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이날 골프장은 휴업 상태였지만, A 씨 등은 잔디깎이 기계 등이 보관된 장비 창고에서 유지·보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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