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태풍 '하구핏'까지…철저한 대비 필요 > 입니다.
충북 충주의 한 마을, 밤사이 불어난 비로 기울어진 주택 모습입니다. 앞서 고 반장이 자세히 다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물폭탄에 피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급류에 휩쓸리고 토사에 깔려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죠. 여기저기가 침수되고 범람 직전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평소라면 한창 여름휴가를 즐겼을 때지만, 전국 곳곳이 그런 여유를 떠올릴 상황이 아닙니다. 여기에 태풍 '하구핏'까지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엔 더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점검에 나선 상황인데요.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구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