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30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대전 폭우 피해 속출…KTX 운행 지연호우 경보가 내려진 대전에 오늘 0시부터 8시까지 160㎜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열차 선로도 물에 잠겨 KTX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우 경보는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등으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200㎜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2. '일 수출 규제' WTO 법리 공방 본격화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 두나라가 세계무역기구에서 법리공방을 본격적으로 벌이게 됐습니다. 우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WTO가 패널을 설치하는 걸 확정했는데 분쟁해결절차에서 1심 재판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종 판정이 나오기까지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3. 주독미군 3분의 1 감축…트럼프 재선 '변수'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독일 정부의 방위비 지출 약속 미이행을 이유로 독일에 배치된 미군만 2천명 가량을 감축한 뒤 재배치하겠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전체 독일 주둔 미군의 3분의 1 규모입니다. 감축 미군의 절반 정도는 유럽에 다시 배치하고 나머지는 아예 미국으로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철수와 재배치 작업에는 앞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4. 미 '제로금리' 유지…양적완화 기조 계속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해 제로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날때까지 경제지원을 위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이같은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1%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