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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7월 27일 (월) JTBC 뉴스특보

입력 2020-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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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특보입니다. 박지원 국가 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잠시후 오전 10시부터 국회정보위원회에서 시작됩니다. 국회의원 시절 고위공직자 후보 9명을 낙마시키면서 '저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박 후보자가 정보 기관 수장으로서의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받게 됩니다.

미래통합당은 학력 위조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의혹 대북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통합당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청문 자문단과 함께 전략을 세우는 등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하태경 통합당 의원은 "증인 한 명도 없는 깜깜이 청문회"라고 비판 했습니다. 박 후보자에게 5천만 원을 빌려주고 5년 동안 그 돈을 돌려받지 않은 고액 후원자로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됐던 78세 A씨가 지난 24일 건강 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개인 신상과 도덕성 문제를 다루는 오전 질의 응답만 TV 생중계를 통해 공개됩니다. 대북 정보 등 민감한 현안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오늘 청문회를 앞두고 자신의 과거 정치적 언행에 대한 해명을 계속해서 내놓았습니다. 박 후보자는 2017년 대선 전까지 거의 매일 문 대통령을 비판했는데 "당시 의정 활동의 일환이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또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취지'와 '의미'를 살펴 달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북한 인권법이 불필요한 법'이라고 주장했던 것은 법 보다는 대화를 통한 상황 관리가 필요 하다는 점을 강조 하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체제를 강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 했습니다. "북한의 체제 위기나 불안정 사태 발생 시 우리 안보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모두 발언과 각종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어떤 추가적인 설명들을 하게 될 지 주목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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