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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칠 위험 있고 납 함유도 초과"…소비자원, 체스 완구 2종 환불 조치

입력 2020-07-24 11:50 수정 2020-07-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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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휴대용 체스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어린이가 손가락이 베이는 등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6살 어린이가 휴대용 체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상판 가장자리에 새끼손가락이 베인 사례가 접수돼 해당 제품 2만 7000여 개를 조사했더니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조사 결과, 해당 휴대용 체스 제품은 상판이 외부 충격으로 구부러지면 가장자리 단면이 날카로워져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판 페인트·코팅에 납 함유량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한 '휴대용체스 5000'과 '휴대용체스 3000'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판 상판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샀거나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아성다이소 고객만족실(1522-4400)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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