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 상승" vs "52% 올라"…집값 공방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와 야당이 부동산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정부 들어 서울 집값이 11% 올랐다"고 하자, 야당은 "50% 넘게 올랐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장관은 "유동성이 넘쳐 부동산 상승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남북관계 위해 평양특사 주저 않겠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특사로 직접 평양에 가는 걸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체사상 신봉자'인지 묻는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을 향해선 "과거에도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라면서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질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3. "100건에 60만원"…배달앱 가짜 후기
배달 앱에 올라오는 음식점 후기 글을 가짜로 올려주는 홍보 업체들이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견적을 물어보니 "60만 원에 백 건의 가짜 후기를 남겨주겠다"고 답해왔습니다.
4. "나만 불행"…PC방서 10대 흉기 난동
부산 PC방에서 우울증을 앓는 10대 취업 준비생이 손님 두 명과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모두가 행복한데 자신만 불행한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5. 이스타 인수 포기…1600명 실직 위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장 천6백여 명의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전북지역 라디오에 나와 "지자체와 정부가 이스타항공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 "중증장애인 지원 축소"…갈등의 화성
여기서 8일째입니다. 장애인들이 시청에 항의하고 있는 건, 시의 방침이 바뀌면서 활동보조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생존권과 연결된 문제라고 하는데, 무슨 사연인지 밀착카메라에서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