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석 달 만에 또 물류창고 화재…5명 사망
오늘(21일) 오전 경기도 용인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서른여덟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난 지 석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하에서 작업하던 직원 다섯 명이 숨지고 여덟 명이 다쳤습니다.
2. 특위 제안, 예산 투입…'행정수도' 힘싣기
여권이 행정수도 이전을 수도권 집값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한 뒤 현실화 방안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여당 원내대표가 국회에 특위 설치를 제안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판 뉴딜 예산 114조 원의 대부분을 지역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정수장 49곳 긴급 점검…7곳서 '유충'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단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의 마흔아홉 곳 정수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일곱 곳에서 유충이 확인됐습니다. 다른 정수장 열두 곳은 방충망도 없어 해충에 고스란히 노출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4.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사흘 연휴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오는 8월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이라 대체휴일을 지정한 겁니다. 여당에선 이렇게 일부 국경일이 주말과 겹칠 때 무조건 추가 휴일을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도 제출한 상태입니다.
5. 녹취록 공개하며 공모 부인…검찰은 반박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이 지난 2월에 한동훈 검사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 취재를 놓고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공모했단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녹취록이 "표현과 맥락이 정확하게 녹취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6. 출근시간에…아파트 현관 덮친 승용차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용차가 1층 공동 현관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7. 굉음 내며 질주…'도심 무법자' 오토바이
주택가에 오토바이들이 끊임없이 지나다닙니다. 법규를 위반하거나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들이 많아지면서, 민원도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