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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밀반입한 면세점 전 대표…검찰 불구속 기소

입력 2020-07-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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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외사부는,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명의로 구입한 명품 시계를 홍콩으로 반출한 뒤 다시 국내로 밀반입해 관세를 탈루한 혐의로 HDC 신라면세점 전 대표 A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특판업체 직원들에게 국내에서 면세가로 구입한 명품 시계를 홍콩으로 가지고 나가도록 했고 신라면세점 직원들이 해당 시계를 홍콩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오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A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2016년에 롤렉스 등 고가 명품시계 4개를 밀반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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