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린벨트 보존"…논란 직접 종결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가 주례 회동을 열고 그린벨트를 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공립 시설 부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서울 태릉의 군 골프장 부지를 쓰는 방안도 국방부와 논의해 나가도록 했습니다.
2. "국회·청와대, 세종시 가야 부동산 해결"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와 청와대가 모두 세종시로 옮겨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의 행정 수도'를 만들자는 건데,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청와대 회의를 열고 국토균형발전을 논의했습니다.
3. '유충' 신고 확산…"전국 정수장 점검"
인천에 이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환경부에 전국 4백여든네 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4. 강서 요양시설서 9명 확진…93명 검사
서울 강서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아홉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시설을 오갔던 이용자와 요양보호사 등 아흔세 명을 검사하고 확진자 가족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5. 뺨 때리고 머리채 질질…또래 집단폭행
제주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SNS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피해 학생은 턱에 금이 가고 공포에 떨고 있지만, 가해 학생들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6. 중 '최악 홍수'…싼샤댐 수위 10m 남아
중국 남부 지방에 한 달 넘게 폭우가 내리면서 불어난 물을 방류하기 위해 제방이 폭파됐습니다. 3천8백만 명의 이재민이 나왔고 세계 최대 규모인 '싼샤댐'의 최고 수위는 약 십 미터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7. 따뜻했던 겨울…전국 뒤덮은 돌발 해충
서울 은평 둘레길의 봉산 정상 인근입니다. 나무 정자 아래에 대벌레가 한가득인데요. 대벌레뿐만 아니라 매미나방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돌발해충들이 전국 각지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