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동료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인천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5, 6년 전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4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씨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현금 3700만 원을 갖고 외출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차량에서 B씨의 시신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