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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북상, 내일 전국에 비…경기북부 최대 200㎜

입력 2020-07-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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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내일(19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내일 최대 200㎜ 안팎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면서 더웠습니다.

반면 제주엔 비가 내렸습니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한반도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 정선이 북상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내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엔 최대 150㎜, 경기북부엔 최대 2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강풍을 동반합니다.

내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0㎞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상은 내일,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은 월요일에 시속 35~55㎞의 강한 바람과 함께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남해안을 시작으로 화요일 오전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이어 수요일에 다시 충청 이남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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