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7일 금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부산 감천항 러시아 선박서 또…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3척에서 어제(16일) 하루 동안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러시아 선원들과 우리 항만 노동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 사이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러시아 선박 만이라도 입항을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2. 피해자 측 추가 사례 공개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의 피해자 측이 추가 피해 사례를 공개하면서 서울시 대책인 민관 합동조사단으로 진상규명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 시장 참모들이 일한 서울시청 6층에 있는 증거보전을 해야한다며 경찰이 수사에 나설것도 요구했습니다.
3. '검·언 유착 의혹' 전 기자 영장심사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채널 A 전 기자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진행됩니다. 서울 중앙 지검 형사 1부가 지난 15일 강요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오늘 심사에서는 증거 인멸 여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4. "한·일 다자무역 수혜자" 협력 강조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후보자 정견발표를 마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과 일본은 다자무역체제의 수혜자라면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WTO기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후보자를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5. "트럼프 '한국인 끔찍' 언급" 폭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한국인들을 끔찍하다고 표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워싱턴 포스트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주지사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설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6. 남아시아 폭우…400만 명 홍수 피해남아시아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400만 명 가량이 홍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1/3가량이 물에 잠긴 상태인데 이 지역 우기가 시작단계라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