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6일 목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이재명 지사 오늘 최종 선고'친형 강제 입원'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 도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이 오늘(16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열립니다. 앞서 2심 재판부는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당선 무효형에 해당되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는데 대법원 판단에 따라 지사직 유지와 2022년 3월 치러질 예정인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가 결정됩니다. 오늘 선고 공판은 TV와 유튜브로 생중계 됩니다.
2. 휴대전화 경찰 분석 중고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당일 마지막으로 대화한 고한석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경찰이 지금 분석하고 있는 박 시장 휴대전화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추행 고소 사실이 누설됐는지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피해자 관련 진상을 밝히기 위해 서울시가 꾸리겠다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관련해서는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요양병원서 또…시흥 '코호트 격리''고 위험군'이 많은 요양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또 나왔습니다.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와 80대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시흥의 요양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수가 어제까지 사흘 연속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4. 주택 공급 속도…그린벨트 놓고 공방주택 공급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이 서울의 그린벨트를 푸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부정적 입장입니다. 그린벨트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는 건 서울시의 일관적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 미 국무 '대선 이전 북·미 회담' 신중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이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3차 북·미 정상 회담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만 북한과 미국 사이에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경우의 10월 깜짝 회담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6. '양심적 병역거부' 35명 첫 대체복무양심적 병역거부자 가운데 처음으로 35명이 대체 복무를 하게됐습니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기피했다가 재판에 넘겨져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 들로 10월부터 법무부 교정시설에서 36개월동안 복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