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한 아파트에 구급대원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지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겁니다.
지난 11일 오후, 전북 임실군 소속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성폭력을 가한 간부하고 같이 일하는 게 힘들다는 문자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뒤였습니다.
지목된 간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유족은 성폭력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해당 간부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