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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 중국과 같은 대접할 것…특별지위 박탈"|아침& 지금

입력 2020-07-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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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시행하면서 미국에서 나온 조치였습니다.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끝내겠다는 것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오늘(15일) 아침에 들어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니다.

강버들 기자, 중국 제재 법안에도 함께 서명을 한 거죠?

[기자]

현지시간 14일 오후 갑자기 잡힌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 사실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은 중국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며" 경제나 민간함 기술과 관련한 특별 대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같이 서명한 중국제재법안에 따라 홍콩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을 제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은 홍콩보안법이 홍콩 반환 당시 홍콩에 주어진 자치권을 침해한다면 반대했지만, 중국은 이 법을 통과시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19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번 중국에 돌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 결과가 또 전해진 게 있네요?

[기자]

현지시간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임상2상 시험에서 45명 전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8살부터 55살까지 지원자 45명에게 백신의 투여량을 달리 해 2차례 접종한 뒤 격리관찰 했는데, 접종 28일 뒤에 모두 항체가 형성됐단 것입니다.

모더나는 오는 27일부터 3만 명을 대상으로 최종 단계인 임상3상 시험에 들어갑니다.

또 이 백신이 판매 승인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최대 1억회분, 내년 말까지 12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어제는 화이자의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신속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미국에서는 여름 끝 무렵에는 백신이 제조될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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