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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아들, 빈소 지켜…박원순 시장 영결식 온라인으로

입력 2020-07-12 19:13 수정 2020-07-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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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와 시청 앞 분향소에 조문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고인에 대한 애도가 이어졌지만 분향소 앞은 때때로 추모객과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시비를 벌이고 또 보수단체가 집회를 벌이면서 충돌도 있었습니다. 고인을 애도하는 것과는 또 별개로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게 과연 옳으냐는 공방은 오늘(12일)도 이어졌고, 고소인을 향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한 논란도 계속됐습니다. 차례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고 박원순 시장 빈소부터 가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 오늘은 아들 박주신 씨가 상주로 자리를 지켰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 박원순 시장의 아들인 박주신 씨가 지금도 상주로서 빈소를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에 열린 입관식을 가족들과 함께 지켜봤고 지금도 계속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박씨는 어제 오후 런던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 직후 빈소로 왔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의 장례식이 열릴 경우, 인도적인 목적으로 자가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자가 격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오늘도 조문객 발길이 많이 이어졌을 텐데요, 어떤 이야기들을 좀 했습니까?

[기자]

일요일인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후를 기준으로 서울대병원에 7천 명, 시청에 있는 분향소에는 1만 6천 명이 조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분향소에는 9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헌화했습니다.

빈소에는 오전 10시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되었는데요.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처장도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에게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한국 사회의 개혁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앵커]

내일이 장례 마지막 날이죠. 영결식도 내일 이뤄지죠?

[기자]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전에 이곳에서 발인을 한 뒤 서울 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영결식을 치르게 됩니다.

오전 7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한 뒤 8시30분에 유족들과 장례위원회 위원장단 등 100여 명이 서울시 청사에서 한 시간 가량 영결식을 하는데요.

이 부분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겁니다.

온라인 영결식으로 결정한 것은 서울특별시장으로 열리는 장례 절차에 대한 반대 여론과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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