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일 수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대전 초등학교서 첫 교내 전파 사례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학교 안에서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어제(3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두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서 감염된 같은 학교 5학년 학생과 교실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폐쇄됐고 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통일장관 후보에 이인영 유력 검토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후임으로 청와대가 이인영 민주당 의원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장관 인선이 속도를 내면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국정원장을 포함한 안보라인의 재편도 함께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3. '홍콩보안법' 발효…최고 무기징역중국 전국 인민 대표대회 상무 위원회에서 어제 만장일치로 통과된 홍콩 국가 보안법이 현지 시간 어젯밤 11시 공식 발효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중 인사들은 국가 분열과 국가 정권, 전복, 테러활동 등의 혐의로 최고 무기 징역형의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서방 20여 개 국가는 홍콩 보안법 시행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4. 미, 중국 강력 비난…양국 갈등 고조홍콩보안법이 홍콩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비판해 온 미국은 국가안보회의에서 중국이 이제 한나라 두 체제 원칙을 포기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법 시행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해 미중간의 갈등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5. 유럽연합, 한국 여행객 입국 허용유럽 연합 EU 회원국들이 현지 시간 7월 1일부터 한국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사실상 국경을 차단했던 유럽 국가들이 넉 달 만에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겁니다. 다만 이번 합의안은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실제로 입국이 가능할지는 유럽 각국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6. '인보사 의혹' 이웅열 구속영장 기각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관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였는데 검찰은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