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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요가의 날' 맞아 히말라야 산맥·온라인 등에서 참여

입력 2020-06-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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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300m 히말라야 산맥입니다.

새하얀 눈이 덮인 고원 한가운데 모여있는 사람들, 대체 뭘 하려는 걸까요?

인도와 티베트를 가르는 국경에서 인도 국경 경찰대가 심신 단련을 목적으로 단체 요가 중이라는데요.

이들이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흐트러짐 하나 없는 자세로, 요가 수행을 한 이유.

바로 어제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요가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요가의 본고장인 인도를 시작으로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자의 집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풍경이 포착됐습니다.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요가 하는 모습을 선보였던 인도의 모디 총리는 이번에는 '화상 연설'로 대체 했는데요.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특히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때 '프라나얌' (호흡 운동)은 호흡기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돕는 '로봇 캐디'가 등장했습니다.

로봇 캐디는, 골퍼의 옷에 부착된 센서에 의해서 최소 1.2m에서 최대 3m까지 간격을 두고 골퍼를 따라다니는데요.

골프채를 운반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소형 냉장고와 휴대전화 충전기까지 싣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 로봇 캐디는 골프에만 집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인기가 좋은데요.

말동무가 되어 주거나, 잃어버린 골프공을 같이 찾을 수는 없어서 기존의 캐디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AmolRawjade·유튜브 Inverst I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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