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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대남전단 1200만 장 인쇄…서울까지 살포"

입력 2020-06-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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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오늘(22일) 아침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인데요. 역대 최대 규모의 대남 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서울까지도 날려보낼 가능성을 시사도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대남전단 실물도 공개했었습니다. 살포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네요?

[기자]

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 아침 1면에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 보복 열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는데요.

기사는 "각급 출판 인쇄 기관들에서 1200만 장의 각종 삐라가 인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남조선 깊은 종심까지 살포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살포기재와 수단이 준비됐다"고 돼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대남전단을 서울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해석됩니다.

신문은 이어 "삐라와 오물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이며 기분이 더러운 일인가 하는 걸 한 번 제대로 당해야 버릇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남전단이 살포되면 지난 3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이후 북한이 내놓은 세 번째 조치입니다.

[앵커]

일본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기록적으로 내려갔다고요?

[기자]

교도통신이 20일과 21일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 말 조사 때보다 2.7%p 하락한 36.7%로 기록됐습니다.

2012년 재집권 뒤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지지율 하락은 아베 총리의 측근인 가와이 가쓰유키 중의원 의원과그의 부인 가와이 안리 참의원 의원 구속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가와이 부부는 지난해 참의원 선거 때 가와이 안리 당선을 위해 지방의원과 후원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에게 257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2억 9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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