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도 돈 빌려 집을 사면 6개월 내 입주하도록 하는 등 6.17 부동산 정책에 불만이 높아지자 공공기관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기본구상과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고양창릉, 부천대장 지구를 일자리를 갖춘 친환경·교통친화적인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첫마을 시범사업 계획(지구별 약 1500가구 규모)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 연신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을 18일 수정 가결했습니다.
대상 부지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456-25번지 일대 666.1㎡입니다.
이 자리에는 역세권 청년주택 169가구가 공급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정도로는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집값 상승을 잡기엔 역부족이라며 꾸준한 주택공급이 적기에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17 부동산대책 규제지역에서 빠진 김포의 경우 이번주 아파트값이 전주대비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하락세였던 파주는 반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