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17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북 "금강산·개성공단·GP에 군 배치"북한이 4·27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어제 오후 폭파했습니다. 오늘 새벽 북한 인민군 총 참모부는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비무장 지대에는 초소를 다시 전개하고 접경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5일 청와대의 특사 파견 요청을 김여정 제1 부부장이 불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은 조금전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연설을 맹비난했습니다.
2. 개성공단 입주기업 당혹…긴급회의개성공단 시설 철거에 북한이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늘 긴급 회의를 하고 입장을 내놓습니다. 2016년 2월 공장 문이 닫힌 뒤 4년여간 경영난을 겪어온 이들은 어제 북한의 도발에 참담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3. 한 달 만에 대전서…수도권 감염 계속한 달 만에 대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이틀 사이 확진자가 최소 9명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증상이 있는데도 서울과 논산 등을 오간 60대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평안교회 확진자의 직장인 경기도 시흥의 한 업체에서 30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 감염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오늘 21번째 부동산 대책…'고강도' 예상이번 정부들어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오늘 나옵니다. 수도권에서 접경지역을 제외하고 규제지역을 늘리고 대출을 묶고, 갭투자를 막는 고강도 방안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