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승용차가 6살 유치원생과 30대 엄마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은 의식 불명 상태이고, 엄마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SUV차량이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승용차는 중심을 잃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스쿨존 보행로를 지나던 모녀를 덮친 뒤에 학교 담장을 뚫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