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사위' 결국 민주당으로…통합당 반발
21대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오늘(15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윤 의원을 포함해서 상임위원장 여섯 명을 민주당 의원으로 뽑았습니다. 회의에 불참한 통합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 6·15 20주년…"북, 대화 창 닫지 말라"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남측 단독으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행사에 보낸 영상에서 '대화의 창을 닫지 말아달라'고 북한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3. 인천 80대 '리치웨이발' 첫 사망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의 80대가 오늘 사망했습니다. '리치웨이' 발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입니다. 감염에 취약한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가 최근 열 배 넘게 늘어서 우려가 커집니다.
4. '황제 복무' 수사 의뢰…근무지 이탈 확인
한 신용평가 그룹 부회장 아들의 '황제 복무' 의혹에 대해서 공군이 군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감찰 과정에서 '근무지 무단이탈' 등의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5. 탈출 전 물탱크실에 7시간 숨어 있었다
경남 창녕에서 아홉 살 된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피해 아동은 집에서 탈출하기 전, 부모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빌라 물탱크실에서 일곱 시간 동안 숨어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6. 개인정보 알려준 노숙인들 '세금폭탄'
일자리나 거주지를 주겠단 말에 속아 '개인 정보'를 알려준 노숙인들이 '세금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회사 임원으로 등재되어서 법인 차량 마흔두 대에 대한 막대한 세금을 물게 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를 벗어날 방법이 없어서 몇몇 노숙인은 '행정 소송'을 냈습니다.
7. 나무도 물고기도 초토화 '눌러앉은 철새'
이렇게 울창하던 나무들이 이렇게 앙상하게 가지만 남았습니다. 섬에 사는 민물가마우지라는 새 때문인데요. 저 섬을 포함해 전국 곳곳이 급증하는 민물가마우지 문제로 해마다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밀착카메라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