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미선·효순 18주기…'평화공원' 내일 개장 > 입니다.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언제 처음 거리에 나왔을까요? 바로 2002년에 있었던 효순이 미선이 사건입니다. 당시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죠. 특히 많은 국민들이 미군의 태도와 불평등한 한미 협정에 분노해서 거리로 나왔습니다. 내일이 바로 두 여중생의 18번째 기일인데요. 뜻깊게도 내일 당시 사고 현장인 경기도 양주에 '효순 미선 평화공원'이 문을 엽니다. 여태껏 도로변에서 조촐한 추모식을 가졌는데 이젠 평화공원에서 두 소녀를 기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기억할 건 기억해야 하는 법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