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1일 목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영장 기각' 이재용 부회장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가 타당한지를 판단할 '검찰 수사 심의 위원회' 소집 여부가 오늘(11일) 결정됩니다. 교사와 전직 공무원 자영업자 등 일반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부의 심의 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삼성과 검찰 측의 주장을 검토합니다. 회의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검찰 총장은 부의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2. 정경두 국방 대비태세 강조정경두 국방장관이 지금의 북한 상황을 고려해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면서 남북 관계 경책의 책임을 북한이 우리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민통선 출입 통제를 강화하라는 지시도 내려 군은 지차체 경찰과 협조해 인근 통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3. "정상 국가처럼"…'북 종교자유' 압박미 국무부가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북한을 향해 "정상 국가처럼 행동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관계가 정상화 되려면 종교의 자유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중국을 공격하면서도 북한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4. 미 연준, 2022년까지 '제로금리' 시사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리고 2022년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 미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도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5. "담배 경고그림·사진 무역장벽 아냐"세계 무역기구 WTO가 담배 포장지에 넣은 경고 그림이나 사진 등은 담배 원료 수출국에 불리한 무역 장벽이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WTO 상소기구는 담배 원료 수출국 온두라스 등이 담배 포장에 흡연으로 인한 질병 사진과 경고 문구를 쓰도록 한 호주를 제소한 사건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호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공중 보건을 위한 합법적인 수단이라고 밝혔고 세계 보건기구 WHO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6. 한화, 롯데에 2-12 대패…16연패 늪프로야구 한화가 롯대에 2대 12로 지면서 16연패를 했습니다. 한화가 이번주에도 반전에 나서지 못하면 우리 프로야구 최다 연패 기록이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