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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신천지 다녀와 열 나" 허위 신고…20대 징역 2년

입력 2020-06-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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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안서 보트 밀입국 의심 신고…군경 100여 명 출동

최근 충남 태안에서 중국인들이 보트를 타고 밀입국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서 해상 경계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요. 그런데 오늘(9일) 낮 태안군 안면읍에서 밀입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확인 결과, 검정색 보트에 타고 있던 남성 두 명은 훈련 중인 특전사 요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현장엔 헬기 두 대와 해경 소속 특공대 등 백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2. 가봉서 피랍 한국인, 37일 만에 풀려나…"건강 양호"

아프리카 가봉 인근 해상에서 해적 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1명이 피랍된 지, 37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저녁, 피랍됐던 50대 한국인 남성 1명이 세네갈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과 함께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풀려난 한국인 남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3. "신천지 다녀와 열나" 허위 신고 20대…징역 2년형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와서 열이 난다고 119에 거짓 신고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온라인 영상을 모방해서 재미 삼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거짓 신고로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큰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4. 보령 대천항 정박 어선서 폭발 화재…2명 부상

오늘 새벽 5시 반쯤 충남 보령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3톤급 어선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선주와 선원 두 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인적이 드문 시간인 데다가 해경이 빨리 대처해서 다른 선박으로 피해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해경은 침몰한 선박을 가까운 조선소로 옮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원인 분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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