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이스라엘 총리, 테러 의심 장애인 피살에 "유감"

입력 2020-06-08 08:03 수정 2020-06-08 09: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숨진 사건이 일어난 이후 이에 반발하는 시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기자]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7일 내각회의에서 "이야드 할락에게 일어난 일은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감한 장소에서 테러리스트로 의심받은 이 남성은 자폐증을 앓던 장애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할락은 32세 팔레스타인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할락은 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고 장애인 학교에 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또 들어온 소식 어떤게 있습니까? 전해주시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가 현지시간 7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 1900여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처음으로 3000명을 넘은 데 이어 이틀 연속 3000명을 웃돌았습니다.

사우디에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시점은 라마단을 맞아 봉쇄 조처를 일부 완화한 직후와 겹치는데요.

이 때문에 사우디 보건부는 남동부 항구도시 제다 지역에 대해 지난 6일부터 2주간 통행금지령과 모스크 폐쇄 등 봉쇄 조처를 다시 시행하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 밀라노서 108세 할머니 코로나19 완치

끝으로 이탈리아에선 108세 할머니가 코로나19에에 감염됐다가 완치됐다는 소식입니다.

파티마 네그리니 할머니가 지난달 말 코로나19에서 회복돼 시설 내 병동을 벗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1912년에 태어난 네그리니 할머니는 각각 89세와 88세, 78세인 세 아들과 4명의 손자, 2명의 증손자를 뒀습니다.

관련기사

미 경찰 '목 누르기' 더 있다…'강경 체포' 재조사 봇물 "인종차별, 미국만의 문제 아냐"…전세계로 번지는 시위 미 곳곳 '목 누르기' 금지…노인 밀친 경찰관은 정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