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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WHO "민주콩고 북부서 에볼라 환자 6명 발생"

입력 2020-06-02 11:17 수정 2020-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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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리고 있죠. 관광명소들도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콜로세움도 문을 열었습니다. 운영을 하긴 해도 예전처럼은 아닌거죠?

[기자]

네, 고대 로마제국의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이 현지시간 1일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3월 폐쇄된지 84일 만입니다.

당분간은 하루 평균 입장객을 코로나19 이전의 1/10 수준으로 제한해, 최대 1600명 정도가 관람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문화재 당국 관계자는 재개장과 함께 '희망과 평화, 재탄생의 신호이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콜로세움 뿐 아니라 바티칸 박물관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1일 확진자가 석달 만에 가장 적은 178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6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고, 사망자도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곳입니다.

[앵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은 지금 감염병 유행이 코로나 뿐만이 아닙니다. 홍역과도 싸우고 있고 또 에볼라 환자가 또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민주콩고 에콰테르주 음반다카에 가까운 북쪽 지역에서 사망한 4명을 포함한 6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볼라는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앞서 2018년 8월 에볼라가 발병한 이 나라 동부지역에서만 최소 2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민주콩고는 에볼라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홍역으로도 몸살을 앓고 있는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00명에 달하고 홍역 사망자는 6000명이 넘습니다.

■ 고양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전원 '음성'

끝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부천시에 이어 고양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지난달 27일 확진자가 나와 걱정이 많았는데요.

고양시는 센터 내 전체 직원 등 1600명을 검사했는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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