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조금 전에 4번째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나온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계획들이 언급이 됐습니까?
[기자]
네, 오늘(20일) 아침에 시작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비와 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등을 다음달 초 확정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계획에 담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민간에서 지속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규제혁파, 투자환경 개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이 오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가 역시 관심이에요?
[기자]
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차이 총통은 역대 총통 중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 대만 국책싱크탱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차이 총통의 지지율은 74.5%에 이릅니다.
그러나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은 대만의 독립을 원하는 차이 총통이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더욱 과감한 독립 추구 행보에 나설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차이 총통이 오늘 취임식에서 중국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 UAE "코로나19 몇 초만에 판정 장비 개발"다음은 아랍에미리트 UAE의 민간기업이 몇 초 만에 코로나19에 걸렸는지 판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장비는 1000회가 넘는 초기 시험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하는 단계입니다.
개발사 측은 "검사자의 검체나 혈액을 채취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적게 든다"며 "작동법을 조금만 익히면 집에서도 쓸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