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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한 비바람…"한라산 등산로 모두 통제"

입력 2020-05-15 10:52

산지·남·동부 호우·강풍특보 발효…"항공기·선박 운항정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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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남·동부 호우·강풍특보 발효…"항공기·선박 운항정보 확인해야"

제주 강한 비바람…"한라산 등산로 모두 통제"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도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15일부터 16일 오전 3시까지 50∼100㎜로 산지와 남부 등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반면 제주 북부 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20∼50㎜ 내외에 적은 양이 내리면서 지역 편차가 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부·남부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8개 항로 14척 가운데 5개 항로 7척만 운항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궂은 날씨로 이날 한라산 7개 코스의 등산로를 모두 통제했다.

기성청은 "항공기·선박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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