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1∼13일 사흘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572만1천418가구가 총 3조8천377억원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사흘째인 13일 하루 동안 신청분은 196만2천여가구·1조3천124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사흘간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150만5천353가구가 9천477억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 금액의 26.3%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126만5천292가구가 8천325억원을 신청했고 부산(34만6천493가구·2천413억원), 인천(33만6천120가구·2천360억원), 경남(31만4천123가구·2천253억원), 대구(26만2천931가구·1천871억원), 경북(24만9천997가구·1천721억원), 충남(23만1천821가구·1천578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받는다.
목요일인 1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