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병우 충북교육감 "고3 등교 20일로 연기 바람직"

입력 2020-05-11 15: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병우 충북교육감 "고3 등교 20일로 연기 바람직"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1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이달 13일에서 20일로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학년의 등교수업 연기 여부는 20일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체적으로 순연할 지 또는 고3만 순연할지는 그때까지의 상황을 봐서 판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등교 개학의 순연 여부는 교육부와 타 시도교육감과의 의사 결정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137곳 중 25% 정도가 이달 13일 등교 개학을 희망했는데, 소규모 학교의 경우도 고 3에 맞춰 순연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고 3학년과 특수학교 3학년은 이달 13일 등교 개학하고,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도 같은 날 전면 등교 수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소규모 학교의 전면 등교 수업 여부는 학교별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도내 소규모 학교는 초등학교 101곳, 중학교 36곳이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