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대유행 대비…질병관리청 승격"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경제 전시상황…전 국민 고용보험"
문재인 대통령은 또 현재 한국 경제를 '전시상황'으로 진단하며 연설의 3분의 2이상을 '경제'에 할애했습니다.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 '클럽 감염' 54명…2천명 연락불통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가 나흘 만에 54명으로 훌쩍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약 5천 5백명을 쫓고 있는데, 전화번호를 가짜로 써 낸 약 2천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4. 경기·인천 유흥시설 2주간 '영업중단'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 차단을 위해 경기도 모든 유흥시설 영업을 사실상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천시도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수도권 전역으로 유흥시설 이용이 제한됩니다.
5. 내일 아침부터 신청…첫 주는 5부제
내일 아침 7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마스크처럼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5부제로 시행되는데,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하는 건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6. '이천 참사' 10명 추가 출국금지
노동자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화재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공사 관계자 10명을 추가로 출국 금지했습니다. 물류 창고를 발주한 한익스프레스 관계자도 출국 금지 대상인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