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단감염, 새로운 '뇌관'…이태원 클럽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늘(8일) 하루에만 확진자 15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이 중 14명이 클럽과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이태원 클럽이 집단감염의 새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2. 전국 유흥시설, 한 달간 '운영자제령'
서울 용산구청과 경찰은 오늘 밤 이태원의 모든 클럽을 돌며 방역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정부는 오늘 밤 8시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클럽 등 유흥시설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3. 법정 선 조국…"지치지 않고 싸우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뒤 처음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4. 방위비 50% 올리고 "이미 합의" 압박
미국이 올해 방위비 분담금으로 1조5천억 원이 넘는 13억 달러를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보다 50% 오른 수준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술 더 떠 "한국이 상당한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5. '일자리 13만' 방사광가속기…청주 유치
충북 청주시가 전남 나주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초대형 현미경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유치하게 됐습니다. 신약이나 반도체 등 여러 산업에 쓸 수 있는 첨단 장비로, 일자리 13만 개를 만들고 6조 원 넘는 생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