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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주호영 러닝메이트에 3선 이종배…"위기의 당 살려야"

입력 2020-05-05 17:10

'대구' 주호영에 '충주' 이종배…충청권 경쟁 후보 견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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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호영에 '충주' 이종배…충청권 경쟁 후보 견제 효과

통합당 주호영 러닝메이트에 3선 이종배…"위기의 당 살려야"

21대 총선에서 3선을 달성한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이 5선 주호영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다.

이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서 통합당 정책위의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거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하고는 법안 및 예산안 단독 처리 등 유례없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게 됐다"며 "개인의 안위를 위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당의 현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통합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원내대표 후보자가 지명하는 정책위의장과 함께 경선에 참여하는 식으로 치러진다.

충북 충주가 지역구인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2차관, 충주시장 출신이다.

당내에선 주 의원이 이 의원과 동반 출마하며 충청권 후보자들에 대한 견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으나 자신이 직접 출마에 나서면서 6일 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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