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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시기·방법 오늘 발표…'순차적 개학' 방안 유력

입력 2020-05-04 08:22 수정 2020-05-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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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제 모레(6일)부터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바뀌고 이제 아이들 등교는 어떻게 할지 오늘 정부가 발표를 합니다. 2주일 뒤인 19일 이후로 예상이 되는데 고3학생들은 이보다 일주일 정도 더 먼저 등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희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수요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등교 수업의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어제) : 아이들의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먼저 순서대로 개학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누거나 격일로 등교하는 방법도 논의 대상입니다.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초 예상대로 고3 학생들이 이번달 11일에 등교하게 되면, 다음날인 12일로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학교에서 치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학 시기를 결정할 때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뒤 2주의 잠복기 동안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 등 위험도를 판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든 학년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등교할 때 학생과 교직원 모두 발열 검사를 하고 수업 중엔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지침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인 등교 시기와 방법은 오늘 오후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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