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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한국산 팽이버섯, 미국서 또 식중독균 검출

입력 2020-05-04 08:53 수정 2020-05-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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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팽이 버섯의 미국 수출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식중독 균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어서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최근 두달 동안 세번째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산 팽이버섯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미국 식품유통업체가 한국산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을 발견, 해당 제품을 최근 리콜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수입 거절이 가능한 '수입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사실상 당분간은 미국 수출길이 막히게 된 셈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팽이버섯 수출액은 약 279억 원, 이 중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113억 원 정도입니다.

정부는 팽이버섯에 '가열조리용'이란 점을 표시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곳 가운데 하나가 여행 관광업계입니다. 전세계에서 이 업계 1억 명이 넘는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 "전 세계 여행·관광 일자리 1억개 사라져"

네, 세계여행관광협회는 최근 코로나19로 1억 8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일자리 손실의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 국립생물자원관,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

끝으로 어린이날 행사 관련 소식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내일(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되는데,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을 주제로 강의와 퀴즈, 온라인 전시 등으로 구성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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