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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간제 알바 27.1대1…240명 모집에 6천497명 몰려

입력 2020-05-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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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간제 알바 27.1대1…240명 모집에 6천497명 몰려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아르바이트 근로자 채용(240명)에 6천497명이 몰려 경쟁률이 27.1대1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어 '고양 알바100' 아르바이트 제공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최초 100명 선발을 목표로 진행했지만 533명이 몰리면서 1차로 260명을 선발했고, 2차로 규모를 확대했다.

시는 지난달 21∼28일 2차로 240명을 추가 모집한 결과, 6천497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급 9천990원, 하루 4시간 일급 3만9천960원의 단기근무 일자리임에도 27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연령층도 당초 '고양 알바100' 선발 때와 같이 195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했다.

고양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차 선발 후 2차로 서류심사를 진행, 이달 8일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계층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정책을 찾아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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