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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5월 3일 이후' 등장?…공개 활동 재개 관심

입력 2020-05-01 08:52 수정 2020-05-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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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과연, 언제쯤 공개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큰데요. 정부 분석대로 코로나19 변수가 맞다면, 이달 3일 이후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연철/통일부 장관 (지난달 28일/국회 외교통일위원회) : (올해) 중앙보고대회라든가 이런 것이 코로나 상황으로 취소됐습니다. 금수산기념궁전의 참배 계획 대상도 축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활동을 하지 않는 주 배경으로 코로나19를 꼽고 있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북한의 자가격리 기간이 3주 이상인 것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19 때문이라면 김 위원장이 나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북한 외무성 의전국 통보문입니다.

2월 1일에 격리됐다가 3월 2일에 해제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코로나19 잠복 기간이 24일이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격리 기간을 잠정적으로 30일까지 늘리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마지막 행보를 보인 11일 이후부터 따진다면 다음 달 3일 3주가 끝나고, 5월 둘째 주면 한 달이 됩니다.

코로나19 변수가 맞다면 적어도 다음 달 3일 이후 등장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 전용으로 보이는 열차는 29일 찍은 위성사진에서도 원산에 정차돼 있는 걸로 확인됐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38노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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