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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4-30 20:06 수정 2020-04-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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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망자 대부분 일용직…9명 유전자 분석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숨진 서른여덟 명 가운데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오늘(30일)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고, 경찰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아홉 명의 유전자 분석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2. "용접 불꽃, 순식간에 100m 불길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지하 2층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생존자가 용접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생존자는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불꽃이 순식간에 큰불로 번졌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3. 늦둥이 셋째 기다리던 가장도 화마에…

사망한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십 년 넘게 공사 현장에서 일해온 30대 가장은 아내 배 속의 셋째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한 채 사고를 당했고, 코가 부러지고 다리를 다쳐도 일터에서 땀 흘려왔던 세 자매의 아빠도 변을 당했습니다.

4. 유증기 속 용접…"화약고에 불붙인 격"

우레탄폼 작업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레탄폼은 휘발유와 같은 유증기를 뿜어내는데, 이런 상황에서 용접 등이 이루어져 폭발이 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유증기를 빼낼 환기 시설도 제대로 없었습니다.

5. 72일 만에 국내 0명…"국민의 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네 명 늘었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로 순수하게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2월 18일 이후 72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6. 부처님오신날, 코로나가 던진 '화두'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전국의 만오천여 개 사찰은 축하 행사 대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 달간의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해마다 열리던 봉축 법요식과 연등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한 달 뒤로 미뤘습니다.

7. 역세권 청년주택 '이유 있는' 청약 포기

서울시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역세권 청년주택입니다. 이달 초 청약 포기 사태가 속출하면서 안은 입주민은 찾아보기가 손에 꼽다시피 할 정도인데요. 어떤 점들이 문제인지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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