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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초여름 더위' 계속…남부지역 주말 '비 소식'

입력 2020-04-30 21:37 수정 2020-04-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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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박사 시간입니다. 오늘(30일)도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김세현 기자, 오늘 황금연휴 첫날인데 오늘 낮에는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잖아요. 연휴 동안 계속 이렇게 덥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덥다고 느끼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 연휴 기간 내내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더위는 내일 경북지역이 절정이겠고요.

모레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앵커]

그럼 하루하루 자세히 볼까요?

[기자]

네, 먼저 내일부터 보시겠습니다.

일기도를 보시면 이렇게 빨갛게 될수록 기온이 높은 걸 의미하는데 내일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3도가 넘는, 그야말로 여름 날씨가 될 걸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 강원 산지엔 내일 오후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평균 시속 60k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정리하면, 내일은 초여름 더위 속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화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일 토요일 날씨입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일요일 오전까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비구름이 올라오는데요.

이 때문에 남해상에는 비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 덕분에 남부지역의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중부 지역은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에 마스크와 함께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중부 지역은 계속 건조하기 때문에 연휴 내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3일부터 5일까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25도 안팎의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옷차림 가볍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연휴 보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김세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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