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난지원금 2차 추경 통과모든 국민에게 코로나19 긴급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 경정 예산안이 오늘(30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1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4일 만입니다.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은 다음달 지급됩니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불법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지법도 함께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불법 촬영물을 가지고 있거나 시청하기만 해도 처벌을 받게 됩니다. 피해자가 스스로 찍은 영상이라고 해도 절대 유포해서는 안됩니다.
2. 이천 화재 밤샘 수색작업38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수색작업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지하에서 있었던 우레탄 작업 도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장 감식이 오늘 오전에 진행됩니다. 경찰은 12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해 현장의 안전 조치들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3. 채널A 압수수색 종료…빈손?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형사 1부 수사팀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채널A 본사에서 철수했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압수수색에 나선지 41시간 만입니다. 채널A 기자들과 2박 3일 동안 대치를 벌였는데 결국 별다른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4. 한국 기업인 '신속 방중' 가능우리 기업인들이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10개 지역에 가서 2주 동안 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중간에 합의를 하면서 내일부터 적용이 됩니다. 출국 전, 그리고 중국 입국 뒤 코로나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 긍정적에볼라 치료제인 렘데 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미 보건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 중앙 은행인 연방 준비 제도는 경제가 정상화 될 때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 하기로 했습니다. 잇따른 호재로 뉴욕 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도 급반등 했습니다.
6. 아베 "한국과 코로나 협력 희망"일본 아베 총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계속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내려진 긴급사태를 연장하는 것에 대해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는데, 한달 정도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