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28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사죄의 말 없었다…'헬기 사격'도 부인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씨가 어제 광주 법정에 다시 섰습니다. 5·18 희생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들에게 단 한마디 사죄의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계엄군 헬기 사격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재판 도중에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법정에서 나오는 전 씨를 향해서는 계란이 날아 들었습니다.
2. 추가 시신 발견…남은 한국인·네팔인 수색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지난 1월에 눈사태로 실종됐던 한국인 교사 4명 가운데 앞서 2명에 이어 한 명의 시신이 또 발견됐습니다. 이제 남은 한국인 교사 한 명, 그리고 네팔인 한 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3. 미 "상당한 유연성" 압박…추가 역제안?미 국무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최근 몇 주 동안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정부의 추가 타협을 바란다며 분담금 증액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협상단의 잠정 합의안을 거부하면서 방위비 협상이 표류하고 있는데 미국 측의 추가적인 역제안이 있었을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4. 유가 다시 폭락…미국·유럽 증시 상승세마이너스로까지 떨어졌다가 사흘 연속 V자형으로 급반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원유 저장고가 조만간 가득찰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는데 반면 미국 뉴욕, 그리고 유럽증시는 경제활동이 서서히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