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돈 왜 안 갚아"…지인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체포

입력 2020-04-27 10: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돈 왜 안 갚아"…지인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체포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지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에서 지인인 B(59)씨에게 둔기를 1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한 달 전 100만원을 빌려 간 B씨가 돈을 제때 갚지 않자 둔기를 들고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겁만 주려고 둔기를 가지고 갔을 뿐 실제로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진술 내용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실종 100일 만에…네팔서 한국인 교사 시신 2구 발견 [뉴스브리핑] 술 취해 1억대 포르쉐 훼손…운전자 폭행까지 실종 9일 후 숨진 여성…용의자는 '피해자 친구 남편' '나사 풀린 국군' 상병이 "작업 힘들다"며 중대장 폭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