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무관중 스포츠 허용'…프로야구, 5월 초 개막 가능성

입력 2020-04-20 07:33 수정 2020-04-20 09: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일부 완화되는 것들이 또 있습니다. 취업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진 청년층을 위해 필수적인 '채용시험' 등은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자연 휴양림과 같은 곳도 갈 수 있고 스포츠 경기는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열 수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고강도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유지할 방침입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르면 오늘(20일)부터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 공공 시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코로나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취업 걱정이 더욱 커진 청년들을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필수적인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 등은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당초 2월과 3월에 예정돼 있던 공무원 채용 시험 등은 현재 줄줄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실시하는 걸 전제로 실외 스포츠 등도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개막을 미룬 프로야구의 경우 5월 초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다만, 제주도는 예외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어제, 정부 발표와 별개로 제주도는 고강도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 말에서 5월 초의 황금연휴 기간에 관광객이 대거 찾을 거란 예상에서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완화 조치의 성패가 시민들에게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어제) :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마스크 자국이 얼굴에 선명하게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얼굴을 떠올려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관련기사

5월 어린이날까지 '거리두기' 연장…일부 제한은 완화 "등교수업·원격수업 병행 가능성 타진"…고3 모의고사는? 자가격리 중 공원서 술, 시설격리 중 또 '탈출'…20대 구속 확산세 줄었지만…"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환자 계속 발생" 서울시민 63% "생활방역 전환, 시기상조"…신중론 앞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