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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정 총리 "외부활동 자제 부탁"

입력 2020-04-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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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 총리 "월말부터 황금연휴 고비…외부활동 자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부처님 오신날' 등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8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이 늘어 만 육백 쉰 세 명이 됐습니다.

2. 일 확진, 오늘 한국 넘을 듯…사흘째 500명 넘게 늘어

[앵커]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하루 동안 오백 쉰 다섯 명이 늘어나면서, 이르면 오늘 우리나라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68만 명이 넘은 미국의 일부 주에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움직임도 나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 하루 동안 555명 늘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을 웃돈 겁니다.

확진 환자는 1만561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의 환자 수는 오늘 우리나라 보다 많아질 전망입니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15만명을 넘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 어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를 15만94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이 3만5천명에 달해 가장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 19로 시행했던 제한 조치를 조금씩 푸는 분위깁니다.

미네소타주는 18일부터 골프장과 다른 야외 활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텍사스주는 20일부터 주립공원 등을 개장합니다.

버몬트주도 20일부터 일부 업종의 업무 복귀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부분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주는 조기에 부분 정상화가 가능하겠지만

대다수는 일상생활 복귀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오늘 0시 기준 18명 증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3. 23일 1분기 성장률 발표…'코로나 역성장' 예상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예상됩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1월 하순부터 강도 높은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2월부터 국내 실물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1.2%로 선전한 점도 기저효과로 작용해 1분기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4. 전국 흐리다 점차 맑아져…초미세먼지 '보통'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강원과 경상 지역은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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