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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표소 7만여 명 투입…비례대표, 수개표로 진행 중

입력 2020-04-16 07:25

개표 마무리 단계…잠정투표율 6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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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마무리 단계…잠정투표율 66%대


[앵커]

지금 현재 개표는 지역구의 경우에는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된 상황이고요. 투표용지가 50cm에 가까운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손으로 일일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어서 아직 진행이 되고 있는데 대부분 지역에서 개표율 90%는 넘겼습니다. 투표율은 66% 정도로 잠정 집계가 됐고 개표가 완벽하게 끝나면 최종 투표율이 나올 예정인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하혜빈 기자, 먼저 지역구 개표는 이제 거의 끝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전국 개표가 거의 완료되어 99.7%를 넘어섰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15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하고, 전국 251개 개표소에 7만 4000여 명을 투입해 밤새 개표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은 오늘 아침 7시를 기준으로 거의 완료된 상태인데요. 

비례대표 의원은 투표용지가 길어서 정당별로 분류하는 개표 기계를 사용할 수 없어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있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개표하는 방식으로 아직까지 진행 중입니다.

[앵커]

지금 비례대표 개표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그럼 언제쯤이면 다 끝이 날까요, 예상 시간이요?

[기자]

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표율이 90%를 웃돌고 있긴 합니다.

지금 현재 전국 비례대표 개표율이 96%를 넘어섰는데요. 

세종시와 충청북도, 제주도 중 일부 지역에서는 개표가 완료됐습니다.

반면 아직 개표 작업이 좀 남은 곳들도 있는데요, 서울이 89%, 대전이 85%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가 지나면 이 지역들에서도 개표가 거의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5시쯤 전체회의를 열고 개표 결과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투표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66%가 조금 넘는 걸로 잠정적으로 나왔는데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다 끝나면 선관위가 발표를 하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일단 선관위가 어제 발표한 잠정 투표율은 66.2%입니다.

어제 오후 6시 일반 유권자 투표가 마감된 이후 진행된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총 290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1992년 14대 총선 이후 가장 높았고, 4년 전인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도 8%p 정도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울산, 가장 낮은 곳은 충남이었습니다.

선관위는 개표가 모두 끝난 이후 정확한 투표율을 다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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