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국 개표 거의 마무리…비례대표는 오후 5시쯤 확정

입력 2020-04-16 08:54 수정 2020-04-16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역시 예상대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개표가 상당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8시 반이 가까워진 시간이지만 아직 완전히 끝나지는 않고 있는데 마무리 단계이긴 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몇 곳에서만 현재 막바지 개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다시 한번 연결합니다.

하혜빈 기자, 비례대표까지 해서 개표가 아직은 끝나지는 않고 있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현재 전국 개표율 99.8%를 넘어섰습니다.

어제 잠정 투표율 66.2%로 마감된 이후 개표 작업은 14시간 가까이 밤새 진행됐습니다.

선관위는 이곳 상황실에서 전국 개표율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비례대표 투표 용지가 길어 일일이 손으로 개표를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은 개표가 거의 완료됐고, 비례대표는 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비례대표 개표가 아직 이뤄지는 지역이 있는 거죠?

[기자]

지금 비례대표 의원도 전국 개표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기는 했는데요.

서울과 경기,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표가 완료됐습니다.

서울 개표율이 97%, 경기 98%, 대전이 91%입니다.

[앵커]

비례대표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선관위에서 확정해 발표를 하는데, 오후 5시죠?

[기자]

지역구 당선인은 개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해당 선거구의 선관위 위원회의에서 결정합니다.

종로구 선거구의 경우 종로구 선관위에서, 송파구 갑, 을, 병 선거구의 경우 송파구 선관위에서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비례대표 당선인의 경우 오늘 오후 5시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득표율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석은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 정의당이 5석, 국민의당이 3석, 열린민주당이 3석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유례없는 '공룡여당' 탄생…180석 넘긴 '민주·시민당' '낙동강 벨트' 지킨 통합당…대구 시민들 보수 몰표 '명예회복' 민주당, 호남 싹쓸이…올드보이들 '고배' 이낙연 "지역주의 부활 막중한 책임"…황교안 "총선 참패 사퇴" 전국 개표소 7만여 명 투입…비례대표, 수개표로 진행 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