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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 마음 헤아리는 '국민대변인' 되겠다"

입력 2020-04-16 01:56 수정 2020-04-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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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 마음 헤아리는 '국민대변인' 되겠다"

2년 만의 '리턴 매치'가 벌어진 서울 송파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배현진 당선인은 16일 "언제나 국민의 마음을 가장 먼저 헤아리는 '국민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배 당선인은 또 "송파 주민들이 저를 믿어주셨기에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과 한 약속부터 차근차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MBC 앵커 출신인 배 당선인은 2018년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에게 큰 차이로 밀렸지만, 이번에는 접전 끝에 설욕에 성공했다.

다음은 배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제 진심과 의지를 믿고 일할 기회를 주신 송파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2년간 주민 여러분이 제게 큰 힘이 되어준 것처럼, 이제는 제가 곁에서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참모가 되겠다. 개표 결과를 보면서 미래통합당이 아직은 국민 마음에 다가가는 데 부족함이 있다는 반성을 했다. 더 훌륭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언제나 국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국민 대변인' 배현진이 되겠다.

-- 2년 전과 결과가 달라졌는데, 승리 요인은.

▲ 꾸준히 주민들 곁에 머무른 성실함을 좋게 봐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신인 정치인인 제가 오랜 국회 경력의 최재성 후보를 돌파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함께하는 당원들과 주민들 덕분에 담대하게 싸울 수 있었다.

-- 선거를 치르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 지금도 전 국민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내고 있는데, 후보자의 입장에서 마음이 급하다 보니 자꾸 주민들께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 것을 자제하면서 선거전을 치르려다 보니 저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후보가 힘들었을 것이다. 눈빛으로 따뜻하게 격려해주신 주민들 덕분에 선거전을 잘 마쳤다.

-- 초선의원으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은.

▲ 지역에서 약속드린 것들이 최우선 순위다. 헬리오시티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과의 약속, 재건축 고민을 하는 송파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과 한 약속부터 차근차근 지켜나가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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